[파리올림픽 2024] 여자 체조전설 바일스, 단체 결승서 통산 5번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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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4-07-3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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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여자 체조의 살아 있는 전설 시몬 바일스(27·미국)가 통산 5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일스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결선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여 미국 대표팀이 171.296점을 획득하며 우승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로써 바일스는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운동 4개 종목을 휩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래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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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 대표팀. [사진=EPA 연합뉴스]

미국 여자 체조의 살아 있는 전설 시몬 바일스(27·미국)가 통산 5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일스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결선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여 미국 대표팀이 171.296점을 획득하며 우승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로써 바일스는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운동 4개 종목을 휩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래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추가했다.

바일스는 결선 첫 종목으로 치른 주 종목 도마에서 14.90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바일스와 미국팀을 이끈 공신인 수니사 리는 이단 평행봉과 평균대에서 날아올랐다.

바일스는 마지막 경기인 마루운동에서 14.666점을 받고 금메달을 확정했다.

이단 평행봉을 제외하고 파리 올림픽 5개 종목 결선에 진출한 바일스는 가장 먼저 열린 단체전에서 예상대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바일스는 8월 1일 개인종합, 8월 3일 도마, 8월 5일 평균대·마루운동에서 추가 금메달을 노리며 5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3일 도마 경기는 한국 여서정(제천시청)과 북한 안창옥과의 대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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