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강릉시 후원으로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정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이 영화제는 한국독립영화협회와 강릉시가 1999년부터 기획한 행사로, 강릉씨네마떼끄가 주관한다. 개막식은 8월 2일 저녁 7시에 시작되며, 영화 상영은 매일 저녁 8시부터 진행된다.
총 1030편의 작품이 접수된 이번 영화제에서는 22편의 단편영화와 2편의 장편영화가 상영된다. 이 작품들은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개막식 이후에는 다양한 한국 장편 및 단편 독립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영화제 사회는 영화배우 공민정과 류경수가 맡을 예정이며, 위댄스의 개막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감독과의 대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땡그랑동전상 등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및 자막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제26회를 맞는 정동진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문화콘텐츠에 기반한 지역 관광 홍보를 촉진하고, 독립영화 도시 강릉 브랜드를 확고히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6회 정동진독립영화제는 독립영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