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대구 유아·초등·중등 영양교사 19명을 대상으로 ‘즐거운 우리 쌀 식생활 교육’이라는 주제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일 전했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영양교사 직무연수는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중요성의 인지 및 효율적인 영양교육을 위한 쌀 활용 방안을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쌀의 영양 가치와 청소년의 건강’을 주제로 쌀 중심 아침식사의 청소년 건강영향평가 등 추진연구과제 결과의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영양교육에 우리 쌀의 가치를 강조하고, 미각교육의 중요성과 학습지도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미래세대 식농학습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실제 학교현장 영양교사의 우리 쌀 교육사례를 중심으로 한 ‘창의적 학교급식 학생동아리 활동과 영양교육 사례발표’를 통해 우리 쌀을 활용한 학교급식 레시피와 학생들 대상의 쌀 교육사례를 발표하여 학교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드게임을 활용한 창의적 식생활 놀이수업과 바람떡만들기, 쌀 파이 만들기 등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실습으로 영양교사가 학생들에게 쌀을 활용한 건강한 식생활을 지도할 수 있게 했다.
영양교사 직무연수 교육생은 “식생활을 환경과 인류 등 거시적인 관점에서 생각할 기회였고, 영양교사라는 업무에 대해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라고 말했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직무연수가 영양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학교급식에서 쌀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이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