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소방서가 8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폭염 시 행동요령을 홍보한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지났음에도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내외를 오르내리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이 있으며, 열사병의 경우 40도 이상 체온 상승과 중추신경 기능장애로 인한 의식장애가 올 수 있다.
폭염 시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물 많이 마시기, 오후 2시~5시 야회활동이나 작업 자제, 실내외 온도 차 5℃ 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 예방 등의 행동요령이 필요하다.
소방서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휴식이 필요한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더위 쉼터’를 각 119안전센터 4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냉방기기 가동 및 이온 음료도 제공된다.
한편 이종충 서장은 “올여름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폭염 시 행동요령을 숙지, 온열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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