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4p(-0.15%) 내린 2691.7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74p(0.03)% 오른 2697.97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전환됐다.
외국인의 순매도세로 지수가 하락전환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61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1억원, 365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받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2.16%), 삼성바이오로직스(1.83%), KB금융(1.67%), NAVER(1.02%) 등이 1~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1.75%), 삼성SDI(-1.72%), LG에너지솔루션(-1.34%), SK하이닉스(-1.30%)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로 전 거래일 대비 0.68p(-0.09%) 하락한 785.6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99p(0.13%) 오른 787.32로 출발했지만, 역시 하락세로 바뀌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0억원, 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6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휴젤(6.62%), 엔켐(3.79%)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리노공업(-2.93%), 셀트리온제약(-2.11%), HLB(-1.8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