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가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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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8-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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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을 지지한다는 가짜 사진을 게재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에 스위프트와 그의 팬들이 자신을 지지한다는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트럼프는 "수락한다(I accept!)"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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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자신의 SNS에 가짜 사진 올려 '빈축'

사진트루스 소셜
[사진=트루스 소셜]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을 지지한다는 가짜 사진을 게재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에 스위프트와 그의 팬들이 자신을 지지한다는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트럼프는 "수락한다(I accept!)"고 적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 등은 트럼프가 게재한 사진은 인공지능(AI)이 만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트럼프가 이 사진을 올린 건 스위프트와 그의 팬들을 '풍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위프트는 미국 내 막강한 팬덤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중간선거 당시 테네시주에 출마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가 '성평등 임금'과 '여성폭력 방지법' 재승인을 반대하자 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지난 2020년에 대선에서도 조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는 자신의 SNS에 대선 프라이머리(예비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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