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 이달 19일부터 이틀간 충남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신격호 롯데 희망 장학금 신입 장학생을 위한 '2024 신격호 롯데 한마음 소통캠프'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은 캠프 기간 신입 장학생들에게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과 재단 설립배경을 소개했다.
캠프 1일차에는 △롯데재단 소개 △전문가 초청 특강 △레크레이션 △사회봉사 공모전 △오페라 공연을, 2일차에는 △장학생 수여식 △공모전 시상식 △낭독 콘서트 '더 리더' 상영 등을 진행했다.
캠프 기간 신입 장학생들은 환경과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봉사를 기획하고 발표했다. 이날 대상을 받은 이지영 장학생 외 팀원들은 "팀워크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왔고,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일을 함께하면 더 잘 해낼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캠프 기간 전체 일정을 함께 했다. 장 이사장은 "따뜻한 가슴과 재능을 가진 여러분(장학생)들이 사회의 선순환을 이루도록 재단이 꿈과 희망이 돼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격호 롯데 희망 멘토링 장학금은 롯데장학재단 대표 사업으로 1983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사업 누적 지원액은 약 62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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