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국회가 의료대란 수습해야" 임현택 의협회장 단식투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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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IT모바일부 부장
입력 2024-08-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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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에 의정갈등 수습을 요구하며 26일부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임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앞에서 '국민생명을 구하기 위한 대통령·국회 결단 촉구'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이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을 수습하는 길은 오로지 대통령과 국회가 나서서 결단하는 길뿐"이라고 주장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그는 "대통령과 국회에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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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단식 투쟁을 시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단식 투쟁을 시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에 의정갈등 수습을 요구하며 26일부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임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앞에서 '국민생명을 구하기 위한 대통령·국회 결단 촉구'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이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을 수습하는 길은 오로지 대통령과 국회가 나서서 결단하는 길뿐"이라고 주장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그는 "대통령과 국회에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더 이상 방관 말고 이 의료대란을 끝내겠다는 결단을 내려달라"며 정부 측 태도 변화가 있을 때까지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의협회관 앞에 단식투쟁용 천막 농성장도 세웠다. 천막에는 '대통령과 국회는 즉각 결단해 의료붕괴를 막아 국민의 생명을 구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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