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흥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8/26/20240826154205214292.jpg)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제기간동안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시흥시민과 관람객 여러분, 그리고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께 감사 드린다”라며 “기적의 호수 시화호를 품은 거북섬이 여름 축제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 거북섬 해양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축제기간인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4만 여명이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및 시화호 일원을 방문하며 여름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낮과 밤이 다른 여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다. 낮에는 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해양레저 프로그램,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에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았고, 밤에는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돼 특별한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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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아이들이 런웨이를 걷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온가족이 특별한 여름추억을 남겼다.
24일에 진행된 각종 해양레저 프로그램은 거북섬해양축제의 상징으로, 여유와 스릴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웨이브파크 라군에서 SUP보드와 모토서프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이색적인 레포츠 △요트·보트를 타고 시화호를 유유자적 누비는 선상투어 △카약·바나나보트를 즐기는 액티브한 해양레저 프로그램 모두 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마지막 날에는 폭염을 한방에 날려버린 시원한 물총축제가 진행됐다. 사전신청자뿐 아니라 현장 신청자들도 함께 거북섬에서 물총놀이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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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날에는 레이저쇼와 거북섬에서는 최초로 진행된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위한 플라잉보트 및 모토서프 쇼, 패밀리 개그쇼, 마술쇼 등 여름과 관련된 썸머마켓, 시정홍보부스 등을 통해 여름의 만 가지 매력을 선보였다.
한 편, 올해는 시화호 30주년이 되는 해다. 시는 이를 기념해 거북섬 사계절 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포럼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다. 거북섬 마리나 경관 브릿지는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조망하는 핫 플레이스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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