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민관 심포지엄을 통해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세탁을 식별·방어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28일 미국 국무부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북한 불법 사이버 활동으로부터 가상자산 산업 보호 및 북한의 자금 조달 차단'을 주제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3차 한·미 민관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준일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은 개회사에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가상자산을 탈취하고 있다"며 "탈취 자금의 상당 부분을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수법이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긴밀한 민관 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40개국 이상의 정부 및 민간 기업인사, 전문가 등을 포함한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제 사회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 국장은 지난 26일 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와 한·미 북핵차석대표협의를 가졌다. 이 국장은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미국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비전 실현을 위해 양국이 계속 긴밀히 공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28일 미국 국무부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북한 불법 사이버 활동으로부터 가상자산 산업 보호 및 북한의 자금 조달 차단'을 주제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3차 한·미 민관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준일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은 개회사에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가상자산을 탈취하고 있다"며 "탈취 자금의 상당 부분을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수법이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긴밀한 민관 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40개국 이상의 정부 및 민간 기업인사, 전문가 등을 포함한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제 사회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 국장은 지난 26일 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와 한·미 북핵차석대표협의를 가졌다. 이 국장은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미국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비전 실현을 위해 양국이 계속 긴밀히 공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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