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의회가 내달 4~11일까지 8일간 제285회 임시회를 열고 안건 심의에 나선다.
30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285회 임시회는 제9대 후반기 첫 임시회로 조례 제·개정안 20건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과천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실시한다.
제출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 규모는 5888억 7452만원이다.
의원발의 조례는 과천시 한글 우선 사용 원칙에 관한 조례안, 과천시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안, 과천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과천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이다.
의회는 9월 4일 예산·조례심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경·조례안 등을 심의해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 예정된 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법 개정 및 과천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이후 첫 개최되는 인사청문회라는 점이 시선을 끈다.
한편 하영주 의장은 “후보자의 공직관, 도덕성, 자질 등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시민의 공기업인 과천도시공사에서 대시민 공공서비스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