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검사기 전문 회사인 아이비젼웍스가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첫날 2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4분 아이비젼웍스는 전일 대비 685원(20.88%) 오른 3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비젼웍스는 지난달 하나금융24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비젼웍스는 지난 14일 합병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갖고 이날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공시했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3386만1203주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아이비젼웍스는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 특화된 비전 검사시스템을 설계 및 제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8.8%, 48.8% 증가한 232억원, 2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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