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컨템포러리 토탈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과 허명욱 작가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캡슐 컬렉션은 패션계 급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비정기적인 미니 컬렉션을 말한다.
셀렙샵 에디션은 지난해 미국의 유명 시트콤 '프렌즈'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워너브라더스 창사 10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협업한 프로젝트였다.
허명욱 작가는 날마다 감정과 기운을 담아 그날그날 색을 칠하고 옻칠을 더하는 작업 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허 작가는 전통 옻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회화와 조각, 영상, 공예품 등 순수예술과 실용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셀렙샵 에디션 허명욱 컬렉션은 '작품을 입다'라는 주제 아래 11종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시간이 지날수록 매력적인 질감을 나타내는 옻칠의 색감을 패션에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신상품은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아트페어 기간에 맞춰 오는 7일 CJ온스타일 TV라이브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이외에 스커트, 카디건, 조끼, 머플러 등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웹에서는 버추얼 갤러리를 구현한다. 작가의 작품과 이번 컬렉션 상품을 가상 공간에 진열해 안방에서 전시회를 둘러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셀렙샵 에디션 캡슐 컬렉션은 아트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라며 “앞으로도 셀렙샵 에디션은 업계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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