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 속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400원(7.52%) 오른 7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한국콜마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45억원, 영업이익 6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 112%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목표주가를 10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 영업이익(534억원)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적 강세 주요인은 한국법인의 호실적, 한국 생산 법인 내 썬제품의 수출 수요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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