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간 무이자할부 확대 등 서비스를 포함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추석 연휴는 끝나가지만 소비자들이 누릴 혜택은 아직 남았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무이자할부를 최대 6개월까지 확대한다. NH농협 신용카드로 하나로마트·대형마트, 백화점·아울렛, 항공사·면세점·여행사, 전자제품·가구, 전자상거래 업종에서 건당 5만원 이상 할부 결제 시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9월 한달간 '통·큰 추석이벤트'도 진행된다. NH농협 개인카드로 모든 가맹점(국내·해외)에서 30만원 이상(일시불·할부 합산) 결제한 고객 중 12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NH트래블리와 함께하는 추석 연휴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NH트래블리 체크카드로 국내·해외 합산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신한카드는 또한 오는 18일까지 홈플러스에서 결제시 추석선물용 인기 완구 최대 50% 할인하고 이너웨어와 소형가전 할인을 제공한다. 이마트에서는 오는 17일까지 한우·수입육·수산물 최대 30%, 주방·건강가전 최대 20% 할인, 롯데마트에서는 신선식품과 인기 가공식품을 최대 30% 할인 받을 수 있다. 하나로마트에서는 과일·축산 품목에 대해 최대 4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추석 명절과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해외 이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내달 13일까지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원화 청구금액기준 누적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이용금액의 1%를 최대 5만원까지 적립해 준다.
BC카드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전국 현대백화점 지점에서는 이날까지 BC카드로 추석 선물세트 결제 시 현대백화점 상품권 증정행사를 실시한다. 한우, 과일, 와인 등 선물세트 합산으로 20만원 이상 구입 시 1만원, 40만원 이상 2만원 상품권을 각각 제공한다.
주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서도 18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BC카드로 추석 선물세트 구입 시 최대 40% 할인 또는 결제금액 구간별 상품권 증정행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GS더프레시,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슈퍼에서도 행사상품 대상 할인 행사와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BC 바로카드와 11개 BC 회원사 개인 신용·체크 카드(법인·선불·기프트카드 제외)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추석을 맞아 ‘풍요로운 추석명절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추석 특집으로 100% 당첨 랜덤박스 이벤트를 통해 9월 한 달간 하나 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결제한 손님에게 하나머니, 신세계상품권, 갤럭시 플립6 등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도 롯데카드로 결제 시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로카앱 발견탭에서 띵샵, 환승프로젝트, 고속버스 등 다양한 추석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18일까지 띵샵에서 열리는 추석 선물 대전 기획전에서 가공·신선·건강·생활·뷰티 행사상품 결제 시 5%를 할인해 준다. 또 5·10만원 이상 결제 시 5·7%를 최대 2만원까지 추가 할인해 준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디지로카앱 환승프로젝트와 띵샵에서는 18일까지 가전·가구를 최대 86% 할인해 주는 '가전가구 빅세일 추석맞이 리빙페어'가 열린다. 추석 귀성 고객을 위한 교통 할인도 함께 진행된다. 이달 말까지 디지로카앱에서 렌터카를 예약하면 최대 90% 기본 할인에 롯데카드 결제 시 추가 1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도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추석편)’ 연계 국내 숙박 시 10%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9일(숙박 예약 기간 기준)까지 KB페이 여행 플랫폼에서 정부지원 할인 쿠폰 적용 후 7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10% 즉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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