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2년 안에 5대의 무인 '스타십'을 화성으로 발사할 계획"이라고 적었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에서 달, 화성 탐사를 위해 개발한 우주선이다.
머스크는 "스타십이 안전하게 착륙한다면 4년 후에는 유인 임무가 가능하다"며 "만약 문제가 발생하면 유인 탐사는 2년 더 연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머스크는 '화성 인류 이주'를 목표로 우주선 시험비행을 진행해 왔다. 그는 오는 2050년까지 화성에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지난 6월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선 '스타십'이 4번째 시험 비행 만에 지구 궤도를 비행한 뒤 성공적으로 귀환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