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카모빌리티, 광주전남벤처포럼서 'AI 기반 중고차 진단 기술과 글로벌 확장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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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9-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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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카모빌리티가 광주 라마다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3회 광주전남벤처포럼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중고차 진단 기술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오는 2026년까지 매출 4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위키모빌리티의 글로벌 확장 전략도 발표했다.

    캄보디아를 우선 진출 시장으로 삼은 위카모빌리티는 이 중고차 시장에 표준화한 진단 시스템을 도입해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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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카모빌리티
[사진=위카모빌리티]
위카모빌리티가 광주 라마다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3회 광주전남벤처포럼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중고차 진단 기술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하고 오는 2026년까지 매출 4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정태영 위카 모빌리티 대표는 자동차진단기술연구소가 개발한 WIS(wecar inspection standard) 기반 중고자 진단 시스템을 소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자동차 데이터를 수집하고 차량 자체 진단 장치(OBD)를 통해 차량 성능과 상태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중고차 거래에서 신뢰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일본의 사정제도(査定制度)와 미국의 Kelley Blue Book을 뛰어넘을 수 있는 가격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 대표는 "향후 AI를 활용한 자동화한 가격 산정 프로그램으로 차량의 가치를 더 투명하게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위키모빌리티의 글로벌 확장 전략도 발표했다. 

캄보디아를 우선 진출 시장으로 삼은 위카모빌리티는 이 중고차 시장에 표준화한 진단 시스템을 도입해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동차 진단과 인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위카모빌리티는 중고차 진단 기술을 전기차와 이륜차 분야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자사가 개발한 탁송 관리 시스템에 ERP와 차량 관리 시스템까지 통합한 솔루션을 제공해 오는 2026년까지 매출 4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중고차 거래만 아니라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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