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GGGF] 나경원 "AI 미래 걱정되는 부분 있어…적절한 규제 만들 것"

"인류 미래 긍정적 작용해서 삶의 질 높이길 기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16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4 GGGF)'에서 축사를 했다.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16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4 GGGF)'에서 "인공지능(AI)이 적절하게 통제되지 않을 경우 AI가 어떠한 미래를 만들어올지 굉장히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며 관련 규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AI를 통해 창조적 파괴가 활발하게 일어나서 더 좋은 정말 미래를 만들어야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AI의 등장으로 인한 여러 가지 우리의 우려되는 미래가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적절한 균형과 규제, 윤리 규범 등을 통해 AI가 우리 인류의 미래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해서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가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이 AI의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국회에서도 여러 가지 새로운 규제나 기준을 빨리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포럼 주제 역시 많은 분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질 주제"라며 "아주경제신문이 그동안 정말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서 좋은 아젠다를 설정하고 좋은 기사로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이 기회에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