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컷 전보다 10% 오른 비트코인…투자자들 관망세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빅컷(큰 폭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상승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6만3000달러 선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연준이 기준금리 50bp 인하한 후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자 투자자들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26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현재 6만348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88% 떨어진 수준이다. 가상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2% 떨어진 2583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발표가 있기 전날인 지난 17일 최저 가격 5만7609달러보다 10%가량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투자자들 또한 비트코인 가격이 궤도에 올랐다는 판단에 관망세를 보이며 이날 소폭 하락세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비트코인 거래량은 24시간 전과 비교할 때 12.4%가량 적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3626달러(약 8744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약 0.2%다.
금융위, 폐업 코인거래소 재산 차질 없이 반환
금융당국이 가상자산거래소 영업종료로 인한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나선다.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 보호와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자산보호재단 설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영업을 종료한 가상자산거래소와 협의해 이용자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반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7월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상자산거래소의 의무가 강화됐다. 영세한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이 법 시행 전후로 줄줄이 영업을 종료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거래소 영업 종료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나, 여전히 자산 반환 절차가 지연되는 문제점이 존재했다. 현재 22개 가상자산(코인마켓) 거래소 중 10개가 영업을 종료했으며, 투자자 자산 보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엔트로이, 앱토스와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박차'
엔트로이는 블록체인 플랫폼 앱토스(Aptos)와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기술적 역량을 결합해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화를 가속화하고,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에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엔트로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과 콘텐츠 서비스에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앱토스는 이에 필요한 최신 블록체인 기술 및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 적용 사례를 창출하고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환경의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엔트로이는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을 제작한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회사로 웹3 기술을 게임에 접목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위메이드,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얼리버드 티켓 판매
위메이드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위믹스 챔피언십 2024'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정상 선수들이 참가해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올 시즌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부터 24위까지 선수들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는 11월 16일과 17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얼리버드 티켓은 위메이드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에서 단독 판매한다. 위믹스와 현금·카드로 구입 가능하다. 10월 20일까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티켓은 클럽하우스 전용 주차장과 코스 내 VIP 관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위믹스 스위트'와 갤러리플라자 커피 쿠폰이 포함된 '그라운드' 총 2종이다. 두 티켓 모두 위·변조가 불가능한 NFT(대체불가능토큰) 형태로 발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