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김주형,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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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09-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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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와 김주형이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김시우와 김주형은 포볼 매치에서 미국의 키건 브래들리-윈덤 클라크 조를 상대로 3홀 남기고 4홀 차 승리를 거뒀다.

    29일 포볼 4경기에서 인터내셔널팀이 거둔 유일한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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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대 11로 美 앞서

  • 마지막 날 싱글 매치 남아

김주형왼쪽과 김시우가 29일한국시간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환호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주형(왼쪽)과 김시우가 29일(한국시간)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환호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시우와 김주형이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1승 1패를 기록했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4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1승 1패를 합작했다.

포볼(각자 공으로 좋은 성적 기재) 매치 승리, 포섬(한 공으로 라운드) 매치 패배다.

이 대회는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남자골프 대항전이다. 인터내셔널팀은 유럽을 제외한 한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으로 구성됐다. 미국팀과 유럽은 남자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2년에 한 번씩 진행한다.

셋째 날까지 합계 7대 11로 미국팀이 앞서고 있다.

이제 싱글 매치가 남았다. 싱글 매치는 각 팀에 소속된 12명씩이 맞붙는다.

인터내셔널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미국팀을 4.5점 이상 앞서야 한다.

이날 김시우와 김주형은 포볼 매치에서 미국의 키건 브래들리-윈덤 클라크 조를 상대로 3홀 남기고 4홀 차 승리를 거뒀다.

29일 포볼 4경기에서 인터내셔널팀이 거둔 유일한 승리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이어진 포섬 경기에서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 조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패배했다.

김주형은 "포볼에서 좋은 경기를 보였다. 포섬 매치에서는 원하는 결과가 아니었다.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 다음에 또 좋은 마무리를 보여줄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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