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들에 죄송"…'나는솔로' 22기 옥순, 악플 쇄도에 심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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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4-09-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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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솔로' 22기에 출연 중인 옥순(가명)이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미혼모라는 말을 제가 욕되게 하는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런데 '먹튀 당할만하다' '아기 버린 전 남친이 승자' '저 모양이니 미혼모' '처맞았어도 전 남친이 잘한 것' 등의 평을 보며 미혼모라는 말을 제가 욕되게 하는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에 글을 남기게 됐다.

    방송에 비치는 제 모습은 그냥 저라는 사람의 못난 점이고 부족한 점이지 이것을 미혼모라는 말과 함께 같이 묶어 말씀하시는 것은 삼가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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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2기 옥순 사진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 방송화면 갈무리
'나는 솔로' 22기 옥순 [사진=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 방송화면 갈무리]
'나는 솔로' 22기에 출연 중인 옥순(가명)이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미혼모라는 말을 제가 욕되게 하는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심경을 밝혔다.

29일 옥순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옥순은 "고생하며 만드신 제작진분들과 재밌게 보시는 시청자분들께 방해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어떠한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았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런데 ‘먹튀 당할만하다‘ ’아기 버린 전 남친이 승자‘ ’저 모양이니 미혼모‘ ‘처맞았어도 전 남친이 잘한 것’ 등의 평을 보며 미혼모라는 말을 제가 욕되게 하는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에 글을 남기게 됐다. 방송에 비치는 제 모습은 그냥 저라는 사람의 못난 점이고 부족한 점이지 이것을 미혼모라는 말과 함께 같이 묶어 말씀하시는 것은 삼가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양육비가 최저로 책정될 만큼 직업, 학벌, 능력 평범한 사람이었고 당연히 유부남도 아니다. 이제 저와는 무관한 사람이니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아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방을 속이고 기만하여 아기를 가진 것이 아니니 임신공격이라는 말씀도 그만해줬으면 한다”면서 “2017년 지자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고 근무하던 중에 사구체신염 의증 진단을 받으며 조급한 마음에 서둘러 아이를 갖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을 향한 비난에 대해서는 "방송을 보며 웃음이 사라진 제 모습을 보고 많이 놀라기도 했고 제 소양이 부족함을 알았다"며 "보면서 견디기 힘드셨던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SBS 플러스, ENA 일반인 연애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 중인 옥순은 방송에서 임신 4개월에 전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이후 혼자 아들을 출산해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옥순은 빼어난 외모로 남성 출연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지만, 방송에서 보이는 자기중심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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