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봉종합사회복지관에 인바디 기기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낙후된 지역의 의료여건 개선에 앞장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인바디 기기는 부산대병원 소속 아미의료봉사단이 매주 화-금과 매월 토요일에 운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무료 진료봉사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체성분 분석을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해 보다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식은 27일 오전 운봉종합사회복지관 32주년 개관 기념식과 함께 개최됐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행정지원부장을 비롯한 부산대병원 부원장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덕근 본부장은 “우리 지역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공단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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