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10일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김영수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관계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주민센터, 평생학습관 등 운영기관마다 예약사이트가 다른데다 온라인 결제 시스템도 제공되지 않아 예약 접수 당일 새벽 현장 줄서기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역 내 모든 교육강좌와 시설 예약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을 결정, 올해부터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이달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
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면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관내 다양한 강좌프로그램과 시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수강 신청, 결제, 환불, 할인 등 모든 절차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김영수 부시장은 “시민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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