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자 살아요"…20층서 '보복성 층간소음' 일으키는 이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희원 기자
입력 2024-10-14 17:35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보복성 층간소음으로 윗집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감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아이들이 뛰는 소리와 떠드는 소리가 윗집으로 올라가 시끄러워 살 수가 없다는데, (아이들은) 아침에 학교 가고 학원 가서 6시 넘어서 집에와 저녁 먹고 씻고 8시30분에서 9시쯤 잠이 든다"라고 전했다.

    또 A씨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도 본인들은 소음 관련해선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며 소음분쟁관련쪽에 문의를 하라고 서로 떠넘기기만 한다"라며 "혼자 집에 있는데 고의적으로 내려치는 소음에 경찰에 신고했지만 도착한 경찰은 본인들이 도착했을 때는 소음이 안 난다고 윗집 확인도 안 하고 그냥 가버렸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 글자크기 설정
해당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해당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복성 층간소음으로 윗집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감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보복성 층간소음 윗집에 정신병자가 살아요.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세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엄마라고 소개한 글쓴이 A씨는 올해 4월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아파트 19층으로 이사를 왔다고 밝혔다.

A씨는 "입주 청소를 할 때부터 20층에서 내려와 시끄럽다고 난리 쳤다"라며 이후 매일 20층 주민의 보복성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고 보니 그전 세입자와도 층간소음 문제로 트러블이 있었고, 고의적으로 내려친다. 그 소음이 18층까지 내려가서 18층과 20층과의 관계도 안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이들이 뛰는 소리와 떠드는 소리가 윗집으로 올라가 시끄러워 살 수가 없다는데, (아이들은) 아침에 학교 가고 학원 가서 6시 넘어서 집에와 저녁 먹고 씻고 8시30분에서 9시쯤 잠이 든다"라고 전했다.

또 A씨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도 본인들은 소음 관련해선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며 소음분쟁관련쪽에 문의를 하라고 서로 떠넘기기만 한다"라며 "혼자 집에 있는데 고의적으로 내려치는 소음에 경찰에 신고했지만 도착한 경찰은 본인들이 도착했을 때는 소음이 안 난다고 윗집 확인도 안 하고 그냥 가버렸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A씨는 불안감과 공포감으로 정신과 약까지 복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증거 영상을 함께 올렸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신병이 있는 것 같은데 너무 무섭다", "이 정도면 이사를 가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국회는 층간소음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