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릉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제2회 강릉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의 주제는 '올림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림펫’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네 가지 종목(댕댕런웨이, 댕댕점핑, 댕댕러너즈, 달콤한유혹)은 행사 기간 내내 상시 운영되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행사로는 △펫케스트라 △이현 훈련사와 함께하는 도그토크쇼 △프리스비 도그쇼 △2024 댕댕워킹쇼 △기다리개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부스 12개와 반려동물용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푸드트럭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 입구에서는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나눠주고, 방문객들이 올림펫 경기,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행사장 곳곳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경품존에서 상품을 뽑는 기회를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두순 축산과장은 지난해 첫 번째 문화축제에 3000명의 방문객이 찾아주었음을 언급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강릉시청 홈페이지와 강원도반려동물협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강릉시청 축산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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