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와 한국공항공사는 2024 신나는예술여행 기획사업을 제주와 김해국제공항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술위원회와 공항공사는 올해 1월 공항 내 문화예술 확산을 위해 MOU를 체결하였으며, 공항 이용객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신나는예술여행 기획사업을 제주와 김해국제공항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21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3층 포토존, 22일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2층 일반대합실에서 진행된다. 서커스, 공중 퍼포먼스, 드로잉 등 거리예술 공연으로 여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서커스디랩 함서율의 '더 해프닝쇼 마이드림', 팀퍼니스트의 '체어, 테이블, 체어', 서남재의 '폴로세움' 공연으로 구성된다.
정병국 위원장은 “공항 내 문화예술 향유의 장이 마련되어, 여객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이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중이용시설과 협력하여 전 국민의 문화향유권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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