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제15회 포항경제 아카데미'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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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4-10-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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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상공 의원, 회원 업체 대표 및 임원, 중소기업 대표 및 여성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포항경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21일 밝혔다.

    초빙 강의는 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장,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정경윤 KIST 지속가능미래기술연구본부장실 책임연구원,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과 교수, 최원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개강식에서 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정책연구소장은 "우리나라의 해양 자원 개발은 7광구를 시작으로 5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유전을 찾는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고, 지금의 '대왕고래 프로젝트'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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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광구, 한일 협정 이행 현황과 과제'주제로

  • 해양 안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 강조

제15회 포항경제 아카데미 강의 장면 사진포항상공회의소
제15회 포항경제 아카데미 강의 장면. [사진=포항상공회의소]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상공 의원, 회원 업체 대표 및 임원, 중소기업 대표 및 여성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포항경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 및 전문 지식 습득으로 경영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설된 이번 포항경제 아카데미는 10월 17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5주 동안 실시된다.
 
초빙 강의는 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법·정책연구소장,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정경윤 KIST 지속가능미래기술연구본부장실 책임연구원,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과 교수, 최원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개강식에서 양희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정책연구소장은 “우리나라의 해양 자원 개발은 7광구를 시작으로 5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유전을 찾는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고, 지금의 ‘대왕고래 프로젝트’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20세기에는 7광구에서 나오는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21세기 들어서면서 해양 안보 측면에서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 양국이 협정 종료 시점을 앞두고 이 지역에 대한 이견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논의하고 새로운 협력 방향을 재설정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강의는 오는 24일 오후 7시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초빙해 ‘요동치는 환율, 각자도생 세계 경제와 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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