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의회가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안건으로 조재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여군의회 포상 조례안 등 6건, 총무위원회 소관 안건으로 민병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여군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안건으로 △2025년 충남신용보증재단 출연금 승인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또한, 23일에는 탄소중립특별위원회 활동으로 굿뜨래경영과를 시작으로 10개부서에 대한 탄소중립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본회의 안건 심의에 앞서 5분발언이 있었다.
박순화 의원은 '미래를 위한 투자, 대형 어린이 놀이터 조성 제안', 민병희 의원은 '지방소멸에 대한 심각성 인식과 문화관광 컨테츠의 세대 교체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김영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달 28일부터 9일간 열린 제70회 백제문화제 축제에 부여를 찾은 누적 관람객이 106만 5000명이라는 집계를 통해 알수 있듯이, 국제적 위상을 보여준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288회 임시회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등 군정 현안사항과 군민 생활에 밀접한 사안이 논의되고 의결된다. 발전적인 대안들이 제시될 수 있도록 (의원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지혜를 모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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