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로 도약…BWB2024 28일 개막

[사진=BWB 2024]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 2024(BWB2024)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BWB2024는 부산시, 부산일보,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논스, 비온미디어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프롬 이노베이티브 시티 부산 투 더 월드(From Innovative City Busan to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 디지털금융 혁신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출범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 주요 포인트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출범이다. 아시아권 대표 거래소 얼라이언스 결성이 발표될 예정이며 글로벌 거래소 대표들도 참석해 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와 규제 대응 방안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개막일인 28일 김용범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가 '디지털자산거래소 성공 전략'을 발표한다. 김호원 부산대교수와 이종섭 서울대 교수는 '성공적 디지털 허브 도시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해외 블록체인 기업이 참여하는 '디지털 자산과 글로벌 협력'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29일에는 디지털 아일랜드 영도 프로젝트가 출범한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BWB2024는 부산을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시티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와 국가의 혁신을 통해 세계 시민들의 일상을 업그레이드하는 비전을 담아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