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21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독서대전 개최도시로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 국민의 책 읽기 문화 확산과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운영 전반사항 △총괄감독 등 인력 확보 △행사 기간 세부 프로그램 설계 등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김포시는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전국 12번째로 개최지에 선정되었으며 2025년 1월 연중행사를 시작으로 9월 중 본행사를 전국 최대규모 독서문화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청소년 토론대회, 범죄자 신상공개 이슈로 치열한 논쟁의 장 펼치다
15주년을 맞이한 올해 ‘청소년 토론대회’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총 10팀이 참가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4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진혜경 김포시 복지국장은 행사를 주관한 김포시 청소년 차세대위원회(위원장 민기연)에 고마움을 표한 뒤 “이 대회가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격려 인사를 전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결선의 주제는 ‘범죄자 신상공개 찬반’이었으며 4강 토론 후 결승에 진출한 '촉촉한초코칩'팀과 '단심부언'팀의 열띤 토론 끝에 '촉촉한초코칩'팀(김윤아, 김도엽)이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포시와 김포시 청소년차세대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 정책제안 및 토론 활성화를 위해 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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