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이 22일 "안산이 가진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인 숲 자원을 최대한 활용·발전시켜 시민이 풍요로운 자연과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이 시장은 시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과 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발굴·보전 및 이용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협약식에서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 강기호 국립세종수목원 수목원서비스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간 교류 협력 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안산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녹지율을 보유하고,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생활권 도시숲 최소기준(9㎡)을 상회하는 11.49㎡의 우수한 숲 자원을 갖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푸른 도시 조성’ 노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시장은 우수한 인력과 연구자료를 보유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완성도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우수한 자원을 가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산시의 산림휴양·생태·정원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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