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국군통수권자 비방 조잡한 전단 살포 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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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4-10-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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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전단을 수도권에 살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은 이런 조잡한 수준의 전단을 보내는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전까지 북한 쓰레기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등 생활 쓰레기였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대통령 부부를 직접 비난하는 전단을 살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의 이동 경로를 추적·감시하면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오늘 용산지역으로 이동한 풍선도 이러한 절차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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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다시 한번 경고"

2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거리에 북한 쓰레기 풍선을 통해 살포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단들이 떨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거리에 북한 쓰레기 풍선을 통해 살포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단들이 떨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전단을 수도권에 살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은 이런 조잡한 수준의 전단을 보내는 행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합참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그동안 북한은 저급한 쓰레기 풍선을 보내더니 오늘은 국군통수권자를 비방하는 조잡한 수준의 전단까지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합참은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다시 한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새벽에 대남 쓰레기 풍선 약 20개를 부양했고,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 일대 등 수도권에서 1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확인된 10여개의 낙하물에는 윤 대통령 부부를 원색적으로 비방하는 대남 전단이 담겨있었다. 이전까지 북한 쓰레기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등 생활 쓰레기였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대통령 부부를 직접 비난하는 전단을 살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의 이동 경로를 추적·감시하면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오늘 용산지역으로 이동한 풍선도 이러한 절차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부양은 올해 들어 지난 5월 말을 시작으로 이번이 30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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