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5일 배우 김수미의 별세 소식에 "그 누구보다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셨다. 화려한 배우라기보다는 따뜻한 인간미와 유머로 가족처럼 다가오신 분이라 슬픔이 더 크다"고 추모했다.
유 장관은 "스타를 잃었다기보다는 가족을 잃은 것 같은 슬픔으로 다가온다"며 "후배 배우들에게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신 김수미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애도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MBC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를 통해 고인과 약 22년간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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