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산교육청은 철저한 시험장 준비와 세심한 지원 체계를 통해 수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부산교육청은 시험장학교 교감과 교무부장, 파견관을 대상으로 시험 운영 지침을 설명하고, 감독관과 수험생이 준수해야 할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24일에는 고3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수험생 유의 사항과 부정행위 예방을 강조하는 설명회를 열어 학생들이 시험 당일 혼란을 겪지 않도록 상세히 안내했다.
11월 1일부터 7일까지는 파견 감독관들이 직접 시험장학교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지 운송 및 보관 체계, 시험실 배치, 방송시설 등의 세부 사항을 확인하고 자연재해 대응 방안까지 점검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긴 시간 노력해온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산교육 가족 모두가 수험생들을 한마음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내달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부산 지역 58개 시험장에서 전국과 함께 동시에 시작된다.
하윤수 교육감 “부모의 행복이 곧 아이의 행복”
행사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이인선 특수학교학부모연합회 회장, 김을집 부산특수학교교장단연합회 회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축하 공연으로는 부산배화학교 학부모회의 우쿨렐레 연주와 보석공장친구들의 풍물패 공연이 펼쳐졌으며, 한마음 명랑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학부모들은 화합의 시간을 즐겼다.
하윤수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부모의 행복은 아이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전해주는 중요한 요소”라며, “부산 교육청은 학생들의 교육만큼 부모님들의 행복도 중시하며, 부산의 교육이 가정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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