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스위스 'BIS 총재회의' 참석차 8일 출국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한국은행-한국금융학회 공동 정책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출국해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7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세계경제회의'와 '전체총재회의'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의 의장으로서 주요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글로벌 금융 현안 관련 토론을 주재하고, BIS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에 참석한다.

아울러 12일에는 요아힘 나겔 독일연방은행 총재의 초청으로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최근 국제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별도 회의에서 독일연방은행 전문가들과 함꼐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