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출품된 제품 가운데 혁신성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인천의 스타트업 12개사가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스마트시티 등 총 8개 부문에서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AI 기반 용종검출 솔루션을 출품한‘비바이노베이션’은 AI 부문과 인간안보 부문에서 혁신상을 동시에 받았다.
혁신상 수상 기업은 △이엠시티(주)-모바일 관제 서비스 비디앱 △(주)버시스-인공지능기반 사용자 인터렉션 음악감상 솔루션△(주)지브레인-임플란트형 무선 전자약 의료기기 △(주)누비랩-유아동 영양분석 AI 솔루션 △(주)큐링이노스-AI 테니스 파트너 로봇 △(주)비바이노베이션-실시간 인공지능 내시경 용종 검출 및 암 예측 모델 △(주)일만백만-NO 카메라 영상제작 AI △(주)일리아스AI-후각 AI기반 소지품 및 수화물 내 반입금지 물품 탐지 솔루션 △(주)더넥스트에이아이-관광, 물류 스마트 디지털트윈 자동화 서비스 SaaS제공 △(주)테솔로-로봇 핸드 그리퍼 △(주)아이핀랩스-딥러닝 기반 실내외 측위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위치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이번 수상 기업들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및 실증 지원 사업, CES 혁신상 컨설팅 등의 도움을 받아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수상 제품은 CES 2025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원석 청장은 “지난 CES 2024에 이어 2년 연속 10개 이상의 인천 스타트업들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서 ‘도시 르네상스, 미래 도시를 구현하다(Urban Renaissance: Building Tomorrow’s Smart Cities Today)라는 컨셉으로 혁신기업이 열어가는 도시의 미래비전과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할 계획이다. IFEZ관(10개사), 유레카파크(10개사) 전시 지원 및 인천 스타트업 참관단(15개사)까지 총 3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CES에 함께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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