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는 강북삼성병원 본원을 비롯 서울, 수원 검진센터에 인공지능(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CT, MRI 등 영상 판독업무가 있는 영상의학과, 핵의학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제품이 도입 되면, 영상 판독 결과 수기 입력을 셀비 메디보이스를 활용해 음성으로 자동기록 할 수 있게 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판독결과를 입력할 경우, 직접 입력하는 것보다 약 50%의 시간을 감축할 수 있어, 이를 실제 사용하는 의료진들은 90% 이상의 업무를 음성인식으로 대체하고 있다.
이미 서울권 상급종합병원의 약 50%가 셀비 메디보이스를 사용 중이며, 그 외 종합병원과 개인의원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95% 이상의 정확도 △판독 기록시간 단축을 통한 의료진 번아웃 해소 △내부 설치형 및 클라우드형 모두 지원 가능해 다양한 규모의 병원에서 셀비 메디보이스를 지속적으로 도입 중이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셀비 메디보이스를 도입하는 만큼 더 정확한 음성인식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병원에 공급,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뿐 아니라 정신상담, 진료대화, 간호기록지 등 음성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곳에 최적화된 형태로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