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삼성생명,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특별배당 기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연재 기자
입력 2024-11-20 09:02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20일 삼성생명에 대해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특별배당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하며 이를 계기로 밸류업 공시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행 금융산업 구조조정에 관한 법률(금산법)은 금융 계열사가 비금융 계열사 지분 10% 이상 보유하는 것을 제한해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 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전자 지분 처분이 필수"라며 "현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지분을 각각 8.51%와 1.49%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2018년 삼성전자 지분 처분 당시에도 처분이익이 특별배당으로 이어졌다"며 "유배당 계약 결손 고려 시 자본 유출이 제한적이며, 주식 위험 감소로 인한 신지급여력비율(K-ICS) 개선 등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특별배당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글자크기 설정
  • "밸류업 공시도 앞당겨질 수 있어"

 
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신한투자증권은 20일 삼성생명에 대해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특별배당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하며 이를 계기로 밸류업 공시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은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행 금융산업 구조조정에 관한 법률(금산법)은 금융 계열사가 비금융 계열사 지분 10% 이상 보유하는 것을 제한해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 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전자 지분 처분이 필수"라며 "현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지분을 각각 8.51%와 1.49%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2018년 삼성전자 지분 처분 당시에도 처분이익이 특별배당으로 이어졌다"며 "유배당 계약 결손 고려 시 자본 유출이 제한적이며, 주식 위험 감소로 인한 신지급여력비율(K-ICS) 개선 등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특별배당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1년 내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수할 계획이라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이중 약 3조원 규모는 내년 2월17일까지 소각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