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이영숙, 빚투 논란에도 김장 홍보?…"변호사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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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11-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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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요리사' 이영숙 나경버섯농가 대표 측이 '빚투' 논란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이후 A씨 가족은 이 대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으나 돈을 갚지 않았고 A씨 유족이 이 대표가 소유한 땅에 가압류를 걸어 극히 일부만 돌려받았다.

    이 대표는 '한식대첩'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은 후에도 돈을 갚지 않았으며, 흑백요리사 출연료도 압류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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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경버섯농가 SNS
[사진=나경버섯농가 SNS]
'흑백요리사' 이영숙 나경버섯농가 대표 측이 '빚투' 논란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20일 나경버섯농가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는 "김장문의를 많이들 주셔서 글 남깁니다. 저희는 늦은 김장을 합니다. 12월 첫째 주 또는 둘째 주에 배추를 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혹시 늦은 김장도 괜찮으시다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개인적인 일로 소란을 드렸다. 앞으로의 일은 변호사님과 협의하여 잘 해결하겠다. 죄송하다"라고 빚투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010년 4월 차용증을 작성하고 A씨에게 1억원을 빌렸다. A씨는 차용증상 만기일에 돈을 받지 못하고 사망했다. 이후 A씨의 유가족이 유품을 정리하던 중 차용증을 발견한 뒤 이 대표에게 연락했으나 돈을 받지 못했다.

이후 A씨 가족은 이 대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으나 돈을 갚지 않았고 A씨 유족이 이 대표가 소유한 땅에 가압류를 걸어 극히 일부만 돌려받았다. 

이 대표는 '한식대첩'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은 후에도 돈을 갚지 않았으며, 흑백요리사 출연료도 압류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표는 2014년 올리브 '한식대첩2'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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