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에 효성중공업·에이피알 등 4개 신규편입…롯데관광개발·영풍 등 편출

한국거래소, 지수 정기변경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코스피200 지수에 효성중공업, 에이피알 등 4개 종목이 새롭게 편입된다. 코스닥150 지수에는 신성델타테크, 코스메카코리아 등 8개 종목이 들어간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어 코스피 200, 코스닥 150, KRX 300 등 주요 대표지수 구성종목에 대한 정기변경을 심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피200은 효성중공업, 에이피알, 미원상사, OCI 등 4개 종목이 편입되고 롯데관광개발, 명신사업, 영풍, KG스틸 등 5개 종목이 편출된다.

코스닥150은 신성델타테크, 아이패밀리에스씨, 코스메카코리아, 와이씨, 덕산테코피아, 카페24, 선익시스템, 네오셈 등 8개 종목이 편입된다. 편출 종목은 강원에너지, 하나기술, 탑머티리얼, 바텍, 신라젠, 박셀바이오, 한국정보통신, KH바텍이다.

KRX 300은 SK가스, 한일시멘트, 신성델타테크, LS머트리얼즈, 실리콘투, 동양생명 등 26개 종목이 편입되고 SK디스커버리, 제주항공, 영원무역홀딩스, 오리온홀딩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27개 종목이 편출된다.

이번 정기변경은 다음 달 13일부터 반영된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 200 구성종목의 비중은 92.3%다. 코스닥 150은 전체의 56.2%다. KRX 300은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시총 대비 84.7%를 차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