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신세이셔널 데이(Shinsational DAY)’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달 15일 자카르타 포스 블록에서 진행됐다. 앞서 9월에도 자카르타 타만 리터라시 블록 M에서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 두 장소 모두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현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신세이셔널 데이는 현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를 대상으로 신라면 브랜드를 알리는 자리다.
농심은 행사장에 신라면, 신라면볶음면, 신라면김치 대형 모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했다. 또 제품을 시식할 수 있는 취식존, 라면 먹방 챌린지를 통해 현지 소비자 간 소통을 강화했다.
농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경제 핵심 축이자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즉석면류 시장을 가지고 있어 농심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도네시아 비관세 장벽 해소 성과에 힘입어 신라면 툼바와 똠얌 등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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