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선, 축구협회장 선거 공개토론 제안…허정무는 '화답', 정몽규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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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12-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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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진와우갤러리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진=와우갤러리]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허정무 전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신 교수는 6일 "이번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간의 공개토론'을 간절히 제안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 간 공개 토론 방식은 현재 출마 선언한 3명의 후보가 합의를 해서 공공재 성격의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전반에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후보자들의 △비전과 철학 △축구협회 재정에 대한 안건 △천안축구센터 건설에 대한 현안 △문체부 감사결과에 대한 입장 등의 다양한 안건을 정해 축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인 국민들 앞에 토론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허 전 감독은 "저 역시 환영한다. 저희 쪽에서도 제안하고 싶다"며 화답했다. 정 회장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신 교수가 제안한 3자 공개 토론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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