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전북은행과 함께 SK이노베이션 E&S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첫걸음으로 국내 은행권에서는 처음이다.
PPA(Power Purchase Agreement)는 전기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직접 전기를 구매할 수 있는 제도로 국내 기업의 ‘RE100’ 캠페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또 신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확보 등 추가적인 계약을 통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만 충당하는 ‘RE100’ 목표를 2035년까지 달성할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사회로 전환은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며 “앞으로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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