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경제공동위 금주 개최…"경제 협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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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12-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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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선 외교2차관, 12일 서울서 공동위 열어

  • 경제·통상 포함 다양한 협력 방안 논의할 듯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10일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12일 서울에서 리페이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제28차 한·중 경제공동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중 경제공동위는 1992년 수교 직후부터 개최된 포괄적 경제협력 대화체로 양국의 경제 분야 주요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고위급 정례 협의 채널이다.

앞서 지난해 8월 베이징에서 3년 만에 제27차 공동위가 대면으로 열렸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국은 공급망, 무역·투자 등 경제·통상 분야 협력과 지역·다자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이번 공동위를 계기로 지난 30여년간 양국 상호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돼 온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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