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는 대만의 선도적인 제약회사다. 특히 항암제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령은 로터스의 항암 주사제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해당 의약품은 관련 인허가 절차 완료 후, 2026년부터 해외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보령이 글로벌 CDMO 사업에 진출한 첫 사례다. 회사 측은 향후 전략적 성장 계획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성진 보령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CDMO 계약은 보령의 글로벌 최고 수준 제조 역량과 신뢰성을 확인한 성과”라며 “오리지널 필수 의약품을 제조해 글로벌로 공급하는 차별화 된 CDMO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