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2년 연속 윈터 투어 개최

태국 방콕서

김원섭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과 이종경 골프T 대표이사(오른쪽)가 '2025 KPGA 골프T 윈터 투어' 개최 협약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P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2년 연속 윈터 투어를 진행한다.

2025 KPGA 골프T 윈터투어 조인식이 지난 10일 경기 성남시 KPGA 빌딩에서 진행됐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원섭 KPGA 회장, 이종경 골프T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윈터 투어는 1회와 2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상금은 2억원 규모다. 대회장은 태국 방콕에 위치한 피닉스 골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이다. 1차 대회는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차 대회는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각 대회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최저타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종경 골프T 대표이사는 "2년 연속 윈터 투어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윈터 투어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컨디션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앞으로도 골프T는 KPGA와 긴밀히 협력하며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섭 KPGA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윈터 투어 개최를 위해 힘써준 골프T 관계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윈터 투어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