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이 총재는 영국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당일 텔레비전을 보고 알았다”며 “(너무나 가능성이 없는 일이라) 처음엔 이 영상이 딥페이크이거나, 방송국이 해킹된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불필요하고 상상할 수 없는 실수이자 당혹스러운 일"이라며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계엄 선포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정치적 문제와 상관없이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있다"며 "이번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들은 "금주 말 정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하고 있다"라며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우 추가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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