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인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어제(18일)도 병가를 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예·스포츠 매체인 스타뉴스는 송민호가 지난 17일 부실 복무 논란이 터진 뒤, 18일에도 병가를 이유로 출근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대체복무를 해왔다. 오는 23일 소집해제가 눈앞으로 다가왔으나, 부실 복무 논란이 일었다.
또한 송민호와 그의 상관인 A씨의 '짬짜미 의혹'도 터트렸다. 두 사람은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함께 일한 사이로, A씨가 지난 2월 발령 받은 뒤 송민호를 1달 후 마포주민편익시설로 데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스패치는 A씨가 송민호의 출퇴근 기록 열람 문의에 "개인정보라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놓고 "'오늘은 연차, 오늘은 병가, 오늘은 입원'이라 둘러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린다"고 입장을 내놨다.
부실 복무 의혹이 불거지고, 지난 18일에도 출근하지 않은 송민호가 오늘(19일)은 정상적인 근무를 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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