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른바 ‘상생금융 시즌 2’로 불리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다음주 발표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은행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은행권에선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은행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앞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금융 시즌2에 대해 논의해왔다.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소상공인 지원 대책과 규모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전날 김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은행권과 협의 중인 방안을 이번 달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