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는 내년 1월 3일까지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의결권 있는 주주 대상이다.
지난해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 제도를 처음 도입했고, 6개월 이상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한 주주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받게 됐다. 이는 법률상 보장하는 주주제안 자격보다 완화한 조건으로 운영해 주주 친화적 제도로 평가된다.
또 이사회 규모를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이사로 이사회를 구성해 선진적인 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JB금융 측 설명이다.
사외이사 후보는 △금융·경제·경영·법률·회계·재무 등 관련 분야에 충분한 전문 지식이나 실무경험 보유 △사외이사로서 전체 주주와 금융소비자 이익을 위해 공정하게 직무 수행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사외이사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자만 추천 가능하다.
추천된 후보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군으로 관리한다. 이후 임추위의 후보 압축과 최종 후보 선정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말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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